카테고리 없음

버스에 두고 내린 우산처럼 그녀를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

gim0suk 2015. 5. 14. 22:25

 

 

 

 

 

 


한 여학생이 제 우산속으로 뛰어들어 오던 밤이 생각납니다.
지금도 내 마음은 늘 그 밤의 거리에 가 있습니다.
그땐 그녀가 나와 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 믿었어요.
하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을 좋아합니다.
그리고 그 사람 때문에 눈물 흘립니다.
나는 아무말도 해줄수 없습니다.
가끔은 그녀 때문에 세상이 끝난것처럼 느껴져요.

 

버스에 두고 내린 우산처럼 그녀를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 

 
 

 

은주는 현수를 가지고 놀았다.

 은주는 버스안에서 현수에게 무슨말을 하려고했을까.

 

은주는 엽서에 사연과 음악만 보냈다.